[TV리포트=신나라 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SBS 측은 29일 “‘돌아와요 아저씨’가 웨이보 검색순위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중국대륙을 홀렸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첫방송된 ‘돌아와요 아저씨’는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으로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감독의 복귀작이다.
드라마는 첫 회와 2회 방송분을 통해 김수로와 김인권의 저승행 장면과 더불어 이들이 정지훈과 오연서로 환생해 선보인 아찔한 누드, 두 남자가 저승으로 가게 된 사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빠르게 그려냈다.
덕분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 중국 대표 SNS 웨이보에서는 ‘돌아와요 아저씨’(回来吧大叔)가 어느덧 10권내 진입하더니 단숨에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하루가 지난 지금도 무려 320만회이상의 클릭이 이어지면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여기에다 드라마에 기사를 중국어로 번역해놓았을 뿐만 아니라 댓글과 공유, 좋아요 또한 만여회를 훌쩍 넘긴 뒤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처럼 한국과 중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돌아저씨’덕분에 원작소설인 ‘쓰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 또한 현재 서점가에 재등장했다는 전언이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 동창생인 김인권(김영수 역)과 김수로(한기탁 역)가 각각 전혀 다른 인물인 정지훈(이해준 분)과 오연서(한홍난 역)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와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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