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참으로 러블리한 예비신부다. 이러니 남자가 만나자마자 결혼을 결심할 수밖에. 오는 4월 배우 이희준과 결혼식을 오리는 모델 이혜정이 남자친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배우 정가은, 모델 이혜정이 출연한 ‘진격의 신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혜정은 이희준의 매력에 대해 “연예인들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희준은 그렇지 않았다. 소탈하고 예의 바른 면모에 매력을 느꼈고, 결혼을 결심해도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와 관련해 이혜정은 “항공사에서 내 마일리지가 워낙 많아서 남편에게 마일리지를 주면 신혼여행을 공짜로 갈 수 있다고 하더라. 하지만 그걸 옮겨주려면 직계 가족이어야 했다. 그래서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혼인신고를 먼저 한 사실이 알려지니까 이희준이 내가 오해를 받을까봐 굉장히 신경을 썼는데 사실 난 아무렇지 않았다”고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키스도 자신이 먼저 했다고 한다. 이혜정은 “남자친구에게 먼저 볼 뽀뽀를 했다. 그랬더니 날 쳐다보더라. 그래서 먼저 키스를 해버렸다”고 솔직히 말했다.
한편 이혜정은 오는 4월 공개 열애 중인 이희준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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