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이희준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모델 이혜정이 자신의 어머니가 이희준의 광팬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이혜정, 정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희준과 지인의 생일파티 자리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된 이혜정은 “결혼 얘기는 오빠가 먼저 꺼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정은 “사실 우리 엄마가 오빠의 광팬이다. 처음 인사를 하러 갔을 때 ‘어머 희준씨’라고 하면서 부끄러워 하더니 ‘그래서 결혼은 언제’라고 말을 꺼내더라. 난 당황해서 ‘엄마 그런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오빠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이어 “두 번째 만났을 때도 엄마가 같은 반응을 보이니까 ‘봄 쯤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세 번째 만났을 땐 ‘4월에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이어 “나와는 상의도 하지 않은 내용이었다. 근데 싫지 않고 좋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희준과 이혜정은 오는 4월 23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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