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뉴욕대학시절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리’가 오는 4월 크랭크인 한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 역은 신예 배우 데본 테렐이 연기한다. HBO 드라마 ‘코드 오브 컨덕트’로 얼굴을 알린 데본 테렐은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르게 됐다.
‘배리’는 오바마가 뉴욕대학시절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춰 그릴 전망이다. 공포영화 ‘더 위치’의 아니아 테일러 조이가 오바마의 대학 시절 친구를 연기한다. 연출은 단편영화 ‘애프터 더 퍼레이드’, 장편 ‘쿠마레’ 등을 연출한 비크람 간디가 맡는다.
‘배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다룬 두 번째 작품이다. 앞서 로맨스 영화 ‘사우스사이드 위드 유’가 오바마와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를 그린 바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데본 테렐, 버락 오바마(HBO, 오바마 공식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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