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지호 김소연 등 배우들이 예비부부 이필모 서수연을 위해 ‘결혼의 맛’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선 이필모 서수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필모가 결혼을 앞두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술자리를 마련했다. 예비신부 서수연을 소개하고 청첩장을 돌리기 위함.
김지호 김소연 등의 동료 배우들은 이필모가 결혼을 할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며 서수연에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나 김지호는 서수연이 이필모보다 11살 연하임을 알고 “도둑놈”이라고 짓궂게 일갈했다.
‘결혼선배’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결혼 18년차 베테랑 김지호는 꿈만 같은 결혼생활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살아온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많이 싸우고 이야기하고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소연은 결혼생활에 앞선 결혼준비에 대해 조언했다. 김소연은 “난 결혼을 준비하면서 악마가 됐다. 모든 게 변화하다 보니까 하루애도 수없이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더라”는 경험을 전하곤 “그럴 때 남편이 소신 있게 이해를 해주니까 나도 돌아왔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연은 또 “여자는 특히 그러니 이해해줘야 한다”라며 이필모에 특별 당부도 남겼다.
이어 화두가 된 건 키스신 등 이필모의 작중 스킨십이다. 연예인이 아닌 서수연이 이필모의 과감한 연기를 이해할 수 있느냐는 것.
이에 이필모는 “안 그래도 이번 뮤지컬에 작은 스킨십이 있다. 그걸 서수연이 와서 봤는데 전혀 당황하지 않더라”고 밝혔다. 일은 일로서 이해해준다고.
2세 이야기도 나왔다. 이필모는 2019년 안에 아이를 낳고 싶다며 “올해가 좋다고 하니 올해 어떻게든 하겠다”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조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