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라디오스타’에 이세영, 이이경, 동현배, 나현이 누구의 닮은꼴로 출연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 자체가 매력이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닮은꼴 연예인들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세영, 이이경, 동현배, 트와이스 멤버 나현이 출연했다. 이들은 시작하자마자 매력을 터뜨렸다.
우선 이세영은 류준열, 류승범, 박재범, 이수만 등의 닮은꼴로 찬사를 받았다. 급기야 이소룡의 닮은꼴까지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
게다가 이세영은 필명으로 19금 소설을 인터넷이 게재, 그가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는 방송 금지 처리됐다. 그럼에도 이세영은 밝게 웃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급기야 이세영은 자신의 허리사이즈 20인치를 자랑하며 몸매를 부각시켰다. 이세영은 “제가 허리만 얇고, 복근만 있는 게 아니다”며 “애플힙을 갖고 있다. 신동엽, 유세윤 선배님도 인정하셨다”며 뒤태를 노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이경은 아버지가 대기업 L화학 사장이라는 이력을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이이경은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일주일 동안 가출했고, 인근 병원에서 노숙했다고 밝혔다.
생애 첫 베드신을 위해 에너지 음료수 6병을 마셨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사연을 실감나게 재연했다. 만취한 취객을 도우려다 오해를 받고 경찰서에 끌려간 미담도 공개했다.
태양의 친형 동현배는 태양은 물론 빅뱅 멤버들을 똑같이 따라했다. 동생의 여자친구 민효린에게 마음을 품었다는 동현배는 순수한 민낯을 보고 놀랐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동생에게 도움받고 싶지 않다는 동현배는 “동생이 준 용돈이 좋았다. 동생이 옷을 사주는데 기쁘다”고 웃어 웃음을 안겼다.
트와이스 나현은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 대해 “디카프리오를 닮은 것 같다. 사진을 볼 때마다 놀란다. 현재는 아토피를 앓고 있지 않다. 하지만 옥에 빠져있다”고 폭로했다.
나현은 “유재석 선배님은 저를 알고 인사해주지만, 김구라 선배님은 제가 누군지도 잘 모르고 인사하시더라”고 거침없이 밝혀 웃음을 계속 터뜨렸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