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공형진이 상대역 백지원을 극찬했다.
공형진은 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진리 역의 백지원은 숨어있던 연기 고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형진은 “(백지원은) 연기 공력이나 내공이 굉장한 사람이다. 연극 무대에서 20여년을 꾸준히 활동 한 배우”라며 “ ‘애인있어요’ 이전에 드라마를 2-3편 한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이슈가 된 것은 이 드라마가 처음인 것으로 안다. 그만큼 실력을 가진 배우라는 , 기회가 왔을 때 잘 소화한 것이다”고 칭찬했다.
공형진은 “연기를 오랫동안 했더라도 연극무대와 브라운관의 연기 테크닉적인 부분, 환경에 대한 변화가 상이할텐데도 전혀 의식 없이 잘 해줬다”라며 “박수 받을 만 한 배우”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형진은 지난달 28일 종영한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주인공 도해강(김현주)과 대립하는 민태석으로 분해 열연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가운데도 남편을 운명처럼 다시 사랑하는 여자와 사랑에 지쳐 헤어진 것이라며 아내와 다시 애정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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