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큰 딸도 쌍둥이, 작은 딸도 쌍둥이, 거기에 막둥이 아들까지. 자녀만 다섯을 키우고 있는 이동국 부부 집은 늘 정신이 없다. 방송에 나가지 않은, 실제 이동국 집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강봉규 PD는 “이동국네 식구들이 다 모이면 북적북적하다. 진짜 정신이 없다. 한눈에 파악이 안 된다. 정말 ‘와글와글’ ‘바글바글'”이라고 말했다. 한 카메라로, 한눈에 식구들의 동선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
이동국이 아이들을 한꺼번에 돌보는 건 큰 딸 제시 제아의 도움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제시와 제아는 학업 때문에 TV에 자주 등장하진 못하지만 ‘딸 한 번 잘 키웠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동생들을 잘 돌본다고.
강 PD는 “첫째 쌍둥이가 있으면 이동국이 할 게 없다. 지금 초등학교 3학년인데 다른 3학년 아이들은 모르겠지만 혼자 자란 아이들 보다 성숙하다. 동생들 케어를 정말 잘 한다”고 입이 닳도록 칭찬했다.
현재 대박이는 아이 답지 않은 성숙함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요샌 대박이가 말귀를 다 알아듣고 있다고. 강 PD는 “대박이가 눈치가 빠르다. 이제 말을 시작하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이동국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