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사모님 김성령이 전쟁터에 뛰어든 이유, 그녀를 옥죄는 6년 전 사건의 모든 것이 밝혀졌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2회에서는 윤정(김성령)의 6년 전 과거가 그려졌다.
여대생 살인사건의 유력용의자는 택시기사. 그는 여대생의 폭언에 분노해 만취해 쓰러진 그녀를 살짝 구타했을 뿐이라 증언했으나 부검결과 DNA가 검출되며 용의자로 확정됐다. 윤정은 이 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제는 이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었다는 것. 진범은 윤정에게 피해자의 학생증과 흉기가 담긴 사진을 보내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에 윤정은 “아니야, 그럴 리 없어. 나 혼자 표창 받았다고 누가 장난치는 걸 거야”라 혼란해 하면서도 사진을 증거를 제출하려 했으나 우진(장현성)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 사진을 아예 태워버린 것.
이날 방송에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알아요? 미움과 편견. 대부분의 사건에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라 말하는 윤정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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