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조여정이 ‘베이비시터’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중구 원서동 고희동 가옥에서 KBS2 ‘베이비시터'(최효비 극본, 김용수 연출) 기자간담회가 김용수 감독, 주연 배우 조여정, 김민준, 신윤주, 이승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여정은 ‘베이비시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할 수 있을까 생각되는 작품에 뛰어드는 것 같다. 연출과 상대 배우를 믿고 뛰어드는 스타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결혼은 안 해봤지만 촬영을 하면서 ‘설렘’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끼고 있다.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그렇지만,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설레는 것에 대해서는 막을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조여정은 극 중 밝은 가정주부에서 행복을 파괴하려고 하는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윤주)와 흔들리는 남편으로 인해 급격히 심경 변화를 겪는 천은주 역을 맡았다.
‘베이비시터’는 행복한 가정의 일상에 파고든 수상한 베이비시터로 인해 겪게 되는 세 남녀의 복잡미묘한 심리 변화를 박진감 넘치면서도 치밀하게 그려낼 미스터리 멜로. 오는 14일(월) 밤 10시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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