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태런 에저튼이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덱스터 플레처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는 감독 덱스터 플레처와 배우 휴 잭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당초 어제(6일) 내한하기로 예정돼 있던 태런 에저튼은 오늘(7일) 오후로 내한 일정이 변경됐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6일 “태런 에저튼이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국내 도착 시간이 조정됐다. 태런 에저튼은 7일 오후 일정부터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독수리 에디’ 관계자는 7일 TV리포트에 “태런 에저튼이 내일(8일) 영등포CGV에서 열리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갑작스럽게 일정이 바뀌게 된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런 에저튼은 아쉽게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 했지만 이날 여의도IFC몰에서 열리는 레드카펫과 8일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국내 팬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킹스맨:에이전트’로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로는 600만 관객이라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후 첫 내한인 만큼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독수리 에디’는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와일드 빌'(13), ‘선샤인 온 리스'(14)를 연출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4월 7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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