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나해령이 ‘내 마음의 꽃비’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8일 KBS2 ‘내 마음의 꽃비'(한희정 문영훈 극본, 어수션 연출)제작발표회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어수선 PD, 주연 배우 나혜령, 지은성, 정이연, 이창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나해령은 “가수 데뷔하기 전에 아역으로 먼저 시작했다. 연기는 쭉 해왔던 것이지만, 주연이라는 부담감은 있는 것 같다. 주연을 한 것은 웹드라마 ‘9초’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극에 대한 부담에 대해서는 나해령은 “TV소설보다 아침 드라마라고 하고 오디션을 봤다. 그래서 그런지 시대극이라는 부담감 보다는 캐릭터가 밝고 그래서 에너지 있고 가족의 사랑도 많이 표현된 드라마라서 딱 대본을 읽고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시대극이라고 생각하고 했으면 그만큼 편하게 안 나왔을 것 같다. 시작을 그렇게 해서 공감하기 어려웠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찍으면서 내가 몰랐던 사물과 시대적인 흐름을 찍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내 마음의 꽃비’는 1950년대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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