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입수벌칙이 걸린 기상미션에 은지원과 이수근이 고통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tvN ‘아이슬란드 간 세끼’에선 은지원 이수근의 아이슬란드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번 여행의 발단은 이수근이다. 지난 8월 ‘강식당’ 시즌 마무리 중 이수근이 장난스럽게 ‘오로라 여행’을 제안한 이어진 수도맞히기 게임에서 이수근과 은지원이 패하며 3박 4일 일정의 아이슬란드 여행이 성사됐다.
촉박한 일정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건 파격적인 5분 편성. 짧은 방영시간에도 ‘아이슬란드 간 세끼’는 KBS 2TV ‘1박2일’에서부터 이어진 두 남자의 케미를 앞세워 신개념 ‘5분 예능’을 완성했다.
이날 은지원과 이수근의 오로라 여행이 마침내 최종장에 접어들었다. 아이슬란드 도착 후 기상미션이 주어지면 이수근도 은지원도 황당하다는 듯 헛웃음을 터뜨렸다.
두 남자를 당황케 한 기상미션은 아이슬란드 특산품을 지켜내는 것. 성공할 시 푸짐한 아침식사가 제공되나 실패할 시 ‘삼시세끼’ 시스템대로 직접 식사를 만들어야 한다. 여기엔 입수 페널티도 함께했다.
이에 이수근은 “사람이 들어가도 되나? 젊어지는 것 아닌가, 내장이 쪼그라들어서”라고 한탄했다.
은지원이 지켜야 하는 건 바로 로브스터다. 이에 은지원은 “말도 안 된다. 만지지도 못하는 걸 지키라고 한다”라고 소리쳤다.
그럼에도 은지원은 미션 수행을 위해 교란작전을 폈다. 이 과정에서 이수근과의 육탄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은지원은 “5분짜린데 이런 걸 하라고 한다. 이거 하다 다 끝나겠다”라고 푸념,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이슬란드 간 세끼’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