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지난 2월 결혼한 배우 이진이 이미 지난해 말 킹콩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방송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진이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킹콩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진이 다른 회사를 가거나 하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 아마 당분간은 연예 활동보다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진의 전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진이 계약 만료 시점에 당분간 미국에 있고 싶다고 했다. 결혼 생활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재계약 없이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진은 이후 드라마 ‘영광의 재인’ ‘대풍수’ ‘출생의 비밀’ ‘빛나는 로맨스’ 등에서 주조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진은 지난 2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진의 신랑은 6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로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진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뉴욕에서 신혼생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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