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막내 호구’ 렌의 수난이 시작됐다.
최근 진행된 ‘호구의 차트’ 녹화에서 ‘입소문 나기 전에 가는 힙스터 성지, 힙플레이스’가 위시리스트 순위에 오르며 MC들의 폭풍 공감을 샀다.
있어 보이는 것도 능력이라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핫플레이스를 선점해 SNS에 인증하며 ‘문화’와 ‘경험’에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순위였던 것.
특히 렌은 “부암동에 있는 유명 카페를 가봤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전진은 눈을 반짝이더니 “너 요즘 바빴잖아?”라며 ‘렌 몰이’를 시작했다. MC들은 “몇 명이서 갔나” “단 둘이 갔나”라며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추궁했다.
이에 렌은 또 시작이냐는 듯 “남자 둘이었고 2만 원을 썼다”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그러나 렌이 메뉴를 묻는 질문에 “맥주와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고 대답하자, MC들은 “너무 수상한 메뉴 선정이다”라며 수긍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MC들은 “언젠가는 꼭 알아내고 말겠다”라며 스캔들 메이커의 의지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2040 남녀가 꿈꾸는 ‘품격 상승 위시 리스트’는 25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호구의 차트’ 13회에서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JTB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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