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현빈의 차기작 ‘공조'(가제)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조’는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이후 1년만이며, 영화 ‘역린’ 이후 2년만에 현빈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10일 제작사 측은 이날 ‘공조’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공조’는 남북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 제작비 100억 원대의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현빈은 극중 남한으로 파견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 북한 형사 임철령 역을 맡았다. 완벽한 북한 형사를 연기하기 위해 현빈은 북한 사투리는 물론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공조’의 크랭크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 형사로 변신한 현빈의 비주얼과 연기에 무엇보다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앞서 흥행한 영화 ‘용의자’에서 배우 공유가 최정예 북한 특수요원 지동철 역을 맡아 거친 액션과 체지방 0%의 근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기 때문.
그간 여러 편의 액션 영화를 소화하고, 전작인 영화 ‘역린’에서 ‘성난 등근육’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현빈이기에 그 기대감이 높을 수밖에 없다. 제대 후 작품 운이 그리 좋지 않았던 현빈이 칼을 간 ‘공조’를 통해 다시금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조’는 현빈 외에도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윤아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영화 ‘용의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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