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할리우드 배우 최초로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배우 톰 행크스 부부가 현재 퇴원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복수의 외신은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이 감염 사실을 공개한지 5일 만에 퇴원했다. 현재 현지 자택을 임대해 자가 격리 중이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 중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톰 행크스는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알렸다. 당시 “아내와 나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피곤함을 느꼈고, 몸에도 통증이 있었다. 리타는 오한을 느꼈고, 열도 좀 있었다”며 직접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의료 관계자들이 제시한 규약을 따를 것”이라며 “검사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보고 안전을 위해 필요한 만큼 격리될 것이다. 계속해서 소식을 전하겠다. 다들 몸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이후에도 근황을 올리며 “우리끼리 서로 돌보자”고 응원을 남기기도 했다.
톰 행크스 부부는 호주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촬영에 한창이었다.
한편, 16일 배우 이드리스 엘바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드리스 엘바는 “지금까지는 증상이 없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로는 자가 격리 중이다.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톰 행크스 인스타그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