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롯신들이 SNS로 전 세계 트로트 팬들과 소통했다.
2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선 주현미와 설운도의 SNS 트롯신 기습영상이 공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공연이 막힌 가운데 트롯신들이 SNS 소통에 도전했다.
첫 주자는 주현미다. 시작부터 그는 “예쁘게 나와야 한다”며 카메라 각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수줍은 소녀의 면면을 뽐냈다. 이에 장윤정은 “저렇게 신중할 일인가?”라며 웃었다.
이어 주현미는 2018년 발매한 ‘여정’을 노래하며 퀸의 감성을 뽐냈다. 이에 남진을 비롯한 트롯신들은 “최고다” “정말 잘했다” “어쩜 저렇게 편하게 부르나?”라 극찬했다. 주현미는 “다 같이 보려니까 진짜 멋쩍다”며 웃었다.
더욱 놀라운 건 MR제거에도 굴욕 없는 CD보이스를 뽐냈다는 것. 트롯신들은 “교과서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설운도의 차례. 그는 시작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홍보를 못해 걱정이 많다”며 청산유수 멘트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사랑이 이런 건가요’로 특유의 흥을 분출했다. 문제는 MR제거. 전주 없이 댄스 무아지경에 빠진 설운도의 모습이 트롯신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역시 흥하면 운도 오빠다” “뒤에 트로피 스웨그” 등의 반응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트롯신이 떴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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