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Mnet ‘쇼 미 더 머니5’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준하는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쇼 미 더 머니5’ 예선전에 참가했다.
정준하는 하하와 함께 수많은 인파 앞에 나타났다. 정준하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웃으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하는 잘 할 수 있다면서 응원을 보내줬다.
앞서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 유재석, 박명수, 하하, 광희도 한 자리에 모여 ‘쇼 미 더 머니5’에 출전하는 정준하를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하는 지난 6일 ‘쇼미더머니5’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쇼 미더 머니6’에 지원한 이유는 MBC ‘무한도전’ 때문. 지난 1월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멤버들은 서로에게 해야할 일을 적은 편지를 배달하는 매션을 진행했다.
하하는 ‘정준하가 ‘쇼미더머니5’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편지에 적어 정준하에게 배달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정준하는 지난 5일 ‘쇼 미더 머니5’ 참가 신청을 했다.
정준하는 그동안 꾸준히 랩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준하의 선생님으로 지코가 나서 특훈을 펼쳤다는 후문. 지난 9일 ‘식신로드2’ 제작발표회에서 정준하는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정준하의 이번 도전이 눈길을 모으는 것은 길이 ‘쇼 미 더 머니5’ 심사위원으로 나섰기 때문. 정준하의 심사위원으로 길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한도전’은 한계 없는 도전을 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이번 정준하의 도전은 더욱 이목을 사로잡는 것. 정준하는 앞서 MBC ‘무도 가요제’를 통해 랩에 도전했다. 원래 힙합에 관심은 많았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엄두도 나지 않았던 것. 그의 실력은 조금 부족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아프지마 도토 잠보”라는 노래는 유행이 되었다. 또한 당시 ‘무도 가요제’에서 정준하는 가장 ‘무한도전’의 취지에 맞는 도전을 했다고 평가됐다.
정준하는 항상 모든 미션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감동을 안겨준다. 이번에도 자기 자신을 뛰어넘을 역사를 쓰게 될 정준하. 결과를 떠나 도전한 것 자체만으로도 ‘멋진 남자 정준하’로 호평 받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