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JP뉴스 객원기자] 그룹 엑소가 일본 잡지계를 평정할 기세다.
일본의 패션잡지 ViVI 편집부는 창간 33주년 특별 기획으로 5월호부터 엑소 관련 ‘EXO-SHOT’ 연재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매달 멤버 한 명씩을 선정해 심도있는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주제는 ‘이중성’. 무대에서 보는 엑소와 무대 밖 엑소의 민낯을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첫 번째 인터뷰 대상자로 선정된 카이는 이미 인터뷰와 사진촬영이 끝나 오는 23일 발매되는 5월호에 등장한다. 이 같은 형식으로 매달 엑소 멤버들의 스페셜 인터뷰와 함께 특별 촬영된 화보가 게재된다.
그 동안 EXO는 일본 데뷔 이후 여러 가지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출시한 일본 데뷔 싱글 ‘Love Me Right~romantic universe~’가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고, 남성 아티스트로서는 최단기간 도쿄돔 공연을 성사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카라수다 구미코 ViVi 편집장은 이번 엑소 기획에 대해 “그들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멤버 개개인의 새로운 잠재력을 느꼈다. 그 개성을 끄집어내고 싶었다”고 의도를 밝혔다. 엑소 멤버들의 인터뷰와 화보가 게재되는 ViVi는 매달 23일에 발매된다.
엑소는 앞서 잡지 화보와 표지 모델로 이례적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일본의 유명 패션잡지 ‘non-no’에 표지로 등장, 재판에 재판을 거듭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잡지가 정식으로 발매가 되기도 전 선 주문은 물론, 서점과 편의점에 배포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매진을 기록, 잡지 영업부가 비상근무를 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같은 달에 표지로 나선 잡지 ‘Ray’도 매진됐다. 잡지계를 평정한 엑소가 일본에서 또 어떤 기록을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JP뉴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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