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신민아가 ‘디바’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다이빙이라는 소재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만남, 그리고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의 역대급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디바’가 8/13(목)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먼저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 역으로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신민아는 ‘디바’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배우로서의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수영복에 질끈 묶은 머리, 민낯 촬영에 걱정도 있었지만, 수영복이 전투복이라고 생각하고 촬영했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에 ‘이영’의 절친이자 노력파 다이빙 선수 ‘수진’ 역을 맡은 이유영은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라 촬영하기 전부터 너무 설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스릴러는 처음이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컸다”고 말해 다이빙 소재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두 사람을 오랜 시간 지켜봐 온 코치 ‘현민’ 역을 맡은 이규형은 “감독님이 ‘택시운전사’ ‘사라진 시간’에 참여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작품이 너무 끌렸다. 거기에 신민아 배우와 이유영 배우가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무조건 해야겠다는 마음 뿐이었다”고 말하며 함께한 배우들과 조슬예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 완벽한 캐스팅을 실현시킨 조슬예 감독 역시 “다이빙은 새로운 소재이지만, 그만큼 레퍼런스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처음으로 시도해야만 했다. 욕심을 많이 냈는데 배우들이 그만큼 열정적으로 노력해줘서 영광스럽고 감사했다”라고 전하며 겸손한 출사표를 던졌다.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조슬예 감독까지 역대급 스릴러 케미스트리로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만드는 영화 ‘디바’는 오는 9월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디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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