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간통죄가 폐지 됐다고 죄가 사라지나요?
12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장순애(성병숙)와 이점숙(김청)은 성당에서 마주쳤다.
이날 장순애는 성당을 옮기라고 큰 목소리를 냈다. 이점숙은 “예수님은 가난한 자, 죄 지은 자 다 받아준다면서요? 그런데 이제 와서 성당 나오지 말래?”라고 따져 물었다.
집에 돌아온 장순애는 안미정(소유진)을 보고 “간통죄는 누가 없앴냐. 지들은 그게 없어지니깐 사람입네 고개를 들고 하늘을 보고 살지 않냐.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줬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안미정은 “바짓가랑이 잡고 매달려봤자 내 인생만 꼬이잖아”라고 대꾸했다.
장순애는 “위자료는 받았냐. 그걸 왜 받았냐. 자존심도 없냐”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안미정은 “할머니, 왜 안 받아. 우린 지금 이 집에서 애들이랑 편하게 잘 살잖아. 그 사람 변하는 거 보고 나도 변했는데”라며 빙그레 웃어보였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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