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차오루와 조세호 커플이 날이 갈수록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며 안방 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12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선 육성재, 조이, 곽시양, 김소연, 차오루, 조세호의 가상결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오루는 조세호의 집을 방문했다. 조세호에게 차오루는 자신의 성형사실을 솔직히 언급하며 당당한 면모를 드러냈다. 코수술을 했다며 “더 이뻐지려고 했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오루는 조세호의 옷장을 보고 명품이 많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차오루는 “명품 많아요. 남편 된장남 같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남편 부자인가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녀는 “결혼했으니까 이제 좋아하는 모자 하나, 가방 하나 고르고 의상 한 몇벌 고르고 나머지는 팔아요”라고 말하며 알뜰한 아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저 아직 돈 못벌어요. 오빠 밑에서 얹혀살아야 한다”며 신혼집을 얻는대신 자신이 조세호의 집으로 들어오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조세호와 함께 살고있는 남창희에게 차오루는 이를 허락받으려 했고 피에스타가 가끔 놀러올수도 있단 말로 남창희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한 남창희에게 차오루는 나나와 조세호가 어떤 관계냐고 물으며 남편에 대한 관심을 에둘러 드러냈다. ‘진짜사나이’에서 조세호는 나나에게 군대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준적이 있었던 것.
차오루는 “둘이 어떤 관계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노코멘트 하겠다”며 일부러 여지를 남겼다. 이에 차오루는 “나나 선배님도 예쁘지않느냐. 나도 모르게 조금 질투가 났다”고 털어놨다. 성형은 물론 자신의 속내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는 차오루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솔직매력에 조세호 역시 매료된 듯 보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함들이 모습이 펼쳐졌다. 함진아비를 안으로 들이기 위해 피에스타 멤버들까지 나서서 미인계를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함안에 차오루 부모님을 위한 선물을 싸와서 그녀를 기쁘게 했다. 그러나 차오루는 손목시계 앞에서는 멈칫하며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겠다는 조세호의 농담에는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솔직한 매력으로 무장한 차오루가 남편 조세호와 앞으로 어떤 가상부부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우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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