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과 안재욱이 착각의 늪에서 벗어났다.
13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안미정(소유진)은 이상태(안재욱)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다.
이날 안미정은 “팀장님 제가 웃는 게 왜 좋아요?”라고 먼저 물었다. 이상태는 “그냥 좋잖아요. 안 대리 웃으면 예쁘기도 하고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미정은 “팀장님 저 좋아하세요?”라고 되물었다. 이상태는 황당함에 자전거에서 넘어지기까지 했다. 그는 “내가 왜 안 대리를 좋아합니까”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안미정은 “그게 아니라면, 왜 날 병원에도 데리고 가주고. 초밥도 사주고, MRI 검사할 때 밤도 같이 세주지 않았냐. 오늘 여기까지 오셨잖아요”라고 항변했다. 이상태는 “저기요, 안 미정 대리님. 난 우리 팀 팀장이고 우리 직원들 챙기는 것도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라며 그간 다른 직원을 챙겼던 일을 하나씩 나열했다.
이어 이상태는 “착각에 세금 붙는 건 아니지만 정도껏 해요. 안 대리 푼수끼 있는 건 내가 잘 알지만 안 대리 제 타입 아니다. 절대로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상태는 윤인철(권오중)의 차를 양육비 대신 훔쳐왔다는 안미정의 말에 “골치 아픈 여자라는 건 확실하다”며 혀를 찼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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