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강기영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캐스팅됐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IQ와 낮은 EQ를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자이언트’,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영화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가 집필하는 이번 드라마는 최근 ‘우영우’ 역으로 배우 박은빈이 출연을 확정 지어 완벽한 작감배 조합의 시너지를 예고한 바 있다.
극 중에서 강기영은 철두철미한 성격의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았다. 정명석은 한량 같은 아버지처럼 한심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일념 하에 스스로를 끊임없이 몰아세우고 채찍질하며 살아온 인물. 젊은 나이에 대형 법무법인 ‘백룡’의 신임 받는 시니어 변호사라는 커리어를 달성한 그에게 이상한 부하 직원 우영우(박은빈)를 맡으라는 지시가 내려오고, “영우의 장애를 배려해 주기보다 더 엄하게 가르치겠다!”라는 마음으로 ‘변호사 우영우’의 멘토가 된다.
강기영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오 나의 귀신님’, ‘내 뒤에 테리우스’ 등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안정적인 연기로 작품의 활기를 더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자산어보’, ‘교섭’, ‘휴가’ 등을 촬영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던 그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차기작으로 결정, 똑똑하고 부지런한 일명 ‘똑부’ 상사 ‘정명석’으로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최근 넷플릭스 방영을 확정 지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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