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멤버 주효천(37)이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국 시나연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효천은 연인 한문문(33)과 혼인신고를 해 혼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대만인인 주효천과 중국인인 한문문의 결혼인 만큼 혼인신고 과정이 비교적 길어 아직 정식 혼인증은 발급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단, 보도에 따르면 양측 관계자는 “사적인 일은 얘기하지 않는다” “주효천이 외국에 체류 중이다”며 혼인신고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주효천은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에서 F4 일원인 시먼 역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국 여배우인 한문문과는 지난해 2월 연애 중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건강 프로그램 ‘타올라라 칼로리’를 촬영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효천의 결혼으로 ‘대만 F4’ 멤버 가운데 언승욱(옌청쉬)를 제외하고 모두 기혼자가 됐다. 오건호(바네스)는 2013년 싱가포르 출신 스전산과 미국 LA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주유민은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배우 위훙위안과 혼인신고 소식을 알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대만판의 금잔디 역인 산차이를 맡았던 서희원은 2010년 중국 부호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드라마 ‘화려한 샐러리맨’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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