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17일 마카오 더 베네치안 마카오에서 제 10회 아시안필름어워즈(AFA)가 열렸다.
이날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영화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병헌은 경쟁자인 ‘엽문3’의 견자단, ‘노포아’의 펑샤오강 등 중화권의 쟁쟁한 배우들을 모두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처절하게 버림받은 후 복수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아 극강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격이 다른 월드 클래스 배우임을 증명했다.
한편 10회째를 맞은 올해 아시안필름어워즈에는 아시아 각국의 영화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한국 영화 및 배우는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을 포함 총 1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클라라가 마카오 유명 가수 SOLER와 공동 진행을 맡았으며, 류승완 감독, 이병헌, 오달수, 박소담, 천우희 등 우리 영화인이 참석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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