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바이론 하워드, 리치 무어 감독)가 기적의 흥행 역주행을 펼쳤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18일 4만5967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주토피아’의 누적 관객수는 250만1257명으로 집계됐다.
‘주토피아’는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2월 17일 개봉한 ‘주토피아’는 입소문에 힘입어 비수기에도 불구 개봉 25일 만인 지난 12일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이후 신작 ‘널 기다리며’와 장기흥행 중인 ‘귀향’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개봉 5주차에도 여전한 입소문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주토피아’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런던 해즈 폴른’은 3만7080명(누적 45만5205명)으로 2위에, ‘귀향’은 3만4472명(누적 330만7028명)으로 3위에, ‘널 기다리며’는 3만263명(누적 44만4864명)으로 4위에, ‘오 마이 그랜파’는 1만3534명(누적 2만6585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주토피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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