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짜사나이’에서 여군특집 멤버들이 성장을 보여주며 구멍병사의 오명을 벗었다.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네번째 여군 특집이 방송됐다. 의무부사관 편으로 꾸며진 여군특집 시즌 4에선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피에스타 차오루, 애프터스쿨 나나, 이채영,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멤버들이 의무부사관이 되기 위해 환자 후송을 위한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환자를 옮길 때 방법인 어깨법, 업기법, 끌기법을 배웠다.
특히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친 멤버들은 처음엔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팔 힘이 없어 교관에게 지적을 받았던 공현주는 끌기법을 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입대 전 열심히 먹으며 살을 찌웠다고 밝힌 공현주는 괴력을 발휘, 차오루와 함께 환자역할의 군인을 제대로 후송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에 연인 이상엽은 뿌듯해했다.
이채영 역시 환자후송 훈련도중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구호를 외쳐가며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결국 이를 악물고 어려운 끌기법을 끝까지 해내며 교관의 인정을 받아냈다.
이채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호랑이 당직사관으로 빙의했다. 중대장은 그녀에게 저녁점호 당직사관을 하도록 명했고 이채영은 생활관을 돌아다니며 청소상태와 정리정돈 상태를 예리하게 점검, 한치의 허점도 허락지않는 당직사관의 면모를 드러냈다.
치킨의 악몽을 벗고 전효성도 에이스로 등극했다. 전효성은 앞서 의학해부관련 기습시험에서 연예인 멤버들 중에선 홀로 70점을 넘기며 시험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역시 2차 기습시험이 펼쳐진 가운데 전효성은 또다시 76점을 받았고 중대장은 그녀를 칭찬했다.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는 그녀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입대전부터 치킨병사로 단단히 찍혔던 전효성은 암기의 여왕으로 부상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멤버들의 고군분투기 속에 그녀들의 성장이 또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사진=‘진사’화면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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