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소매치기에 당한 경찰. 김성령이 손담비의 비밀에 경악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세스캅2’에서는 소매치기 수사에 나서는 윤정(김성령)의 강력 1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소매치기 영상을 돌려보며 팀원들은 “저 여자 어디서 봤는데” “몸매 끝내준다”라며 피해자에 관심을 보였다. 그런데 그 피해자는 바로 여옥(손담비)이다. 여옥은 “저번 주에 털렸는데 창피해서 말 못했습니다”라 털어놨다.
여옥은 또 “방세 내려고 은행에서 50만 원 찾아서 가던 길인데. 잡히면 가만 안 둘 겁니다”라며 적의를 불태웠다.
이에 윤정이 “지금 개인적인 감정으로 쟤들 수사하자는 거야? 얜 어디부터 손을 봐야 하나? 그리고 나더러 소매치기를 잡으라고?”라며 기막혀하자 여옥은 “왜요? 팀장님은 범인 가려잡습니까?”라 되묻는 것으로 그녀를 당황케 했다.
결국 윤정은 수사를 명령하며 “어디 가서 가방 털렸다는 말 하지 마”라 당부,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SBS ‘미세스캅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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