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김준면이 남다른 자기관리에 대해 전했다.
영화 ‘글로리데이'(최정열 감독, 보리픽쳐스 제작)의 엑소 수호(김준면)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준면은 ‘글로리데이’를 통해 연기 데뷔에 나섰다. 이번 작품에서 친구들의 딜레마 상우를 연기한 김준면은 무대 위의 화려함을 말끔히 지워내는 데 성공했다.
평소 자기관리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준면. 그에게 자기관리법을 묻자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는다. 하루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밥 한공기 정도가 다인 것 같다. 단백질과 샐러드 위주의 식단을 1년째 유지 중이고, 운동도 이틀에 한 번씩 한다. 술도 1년에 다섯 정 정도 마시는 게 전부”라고 밝혔다.
이어 김준면은 “평소 단 걸 워낙 좋아한다. 남들이 ‘나도 모르겠다’라며 술을 따를 때 나는 과자 봉지를 뜯는다”라며 “식단 관리 때문에 초콜릿, 과자를 못 먹으니 아쉬울 따름”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첫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청춘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출연했다. 단편영화 ‘잔소리'(08)로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은 최정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3월 24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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