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유재석이 이광수의 휴대폰을 세면대 물로 흠뻑 젖게 했다.
지난 20일 SBS ‘런닝맨’은 소통 프로젝트 ‘그것이 알고 싶다-유재석은 정말 좋은 사람인가요?’를 방송했다. 이날 런닝맨 대기실에서는 이광수를 상대로 ‘깜짝 몰카’가 펼쳐졌다.
유재석은 “오늘 광수 방수 전화기 제가 직접 시연을 해드렸거든요”라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김종국은 ‘유재석이 장난킹’이라며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생생한 영상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이광수의 신형 스마트폰을 다짜고짜 세면대의 물에 적시며 “걱정하지마 광수야!”라고 외친다. 이광수의 표정은 웃고 있지만 난감함 그 자체다.
지석진이 이광수의 휴대폰이 괜찮은지 걱정하고 있는 사이, 유재석은 다시 한 번 이광수의 스마트폰을 ‘냉수마찰’ 시켰다. 유재석은 광수의 반응이 재미난듯 유쾌하게 웃으며 “방수야, 믿으라니까 아유 진짜~”라며 자극했다.
휴대폰의 물기를 털어내는 이광수의 표정은 눈꼬리가 내려왔고 입은 황당한듯 벌어져 있었다. 유재석은 이 상황에서 이광수에게 “넌 광수 앤 방수”라며 장난의 절정을 찍었다.
결론은 ‘광수 멘탈은 젖었지만 휴대전화는 노 프라블럼~’이라는 자막이 대신했다. 다행히 이광수의 휴대폰은 물로 두번이나 샤워를 했지만 완전 멀쩡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수 기자/ 사진=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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