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새 수목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22일 KBS에 따르면, ‘함부로 애틋하게’는 6월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국수의 신’에 이어 황금 라인업을 갖췄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멜로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준 이경희 작가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시리즈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톱스타 김우빈과 수지(미쓰에이)의 캐스팅으로 기대에 불을 지폈다. 김우빈과 수지는 각각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호흡, 까칠하면서 애틋한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TV리포트는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PD와 전화로 짧은 인터뷰를 나눴다. 박태영 PD는 “사전 제작이다 보니 보안이 생명”이라면서도 두 톱스타의 커플 케미에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 다음은 일문일답.
– ‘함부로 애틋하게’는 사전제작이다. 촬영이 얼마나 남았나?
거의 막바지다. 대본도 20부는 아직 안 나왔지만, 결말 부분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중국에도 동시 방영이기 때문에 심의를 거쳐야 한다. 심의본을 4월 말에는 보내야 한다.
– 사전제작이면 보안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텐데,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
대본을 수거하진 않지만, 보안을 위해서 대본을 특별히 관리하고 있다. 유출되기 어려운 구조다.
–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이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있는지 궁금하다.
반응은 있지만, 사전제작에 보안이 철저하다 보니 아직 접촉은 없다.
– 김우빈과 수지의 커플 케미에 관심이 높은데, 어떤가?
당연히 대한민국의 선남선녀가 만났다. 커플 케미는 훌륭하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우빈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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