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러시아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의 자격정지 징계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샤라포바에게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로인해 샤라포바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은 것.
샤라포바는 지난 3월 초 한 차례 잠정적인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난 1월 호주 오픈 당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
샤라포바는 부정맥, 당뇨병 등 때문에 2006년부터 멜도니엄을 복용했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 약물이 금지 약물로 지정된 사실을 몰랐다고 더했다.
샤라포바는 ITF 결정에 대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샤라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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