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트로트 남성듀오 두스타가 콘서트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홀에서 두스타(진해성, 김강)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진해성과 김강은 나란히 새 앨범을 발매, 2016년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진해성과 김강의 야심찬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더블 MC로 전현무와 이수근이 나섰다.
진해성과 김강은 듀엣곡 ‘반갑다 친구야’로 무대를 열었다. 진해성은 ‘멋진여자’ ‘안동역에서’ ‘대동강편지’를, 김강은 ‘빈지게’ ‘나는 남자다’를 선곡했다.
두 멤버는 ‘반갑다 친구야’에 대해 “콘서트를 염두하고 만든 곡이다. 중간에 ‘떼떼떼’가 합창을 유도하기 위한 가사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소개했다.
MC 이수근과 전현무는 “아이돌 가수들은 쇼케이스를 많이 하지만, 트로트 가수의 쇼케이스는 흔치 않다. 그만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다”고 응원했다.
진해성은 “5년 정도 버스킹을 했다. 트로트 장르로 길거리 공연이 쉽지 않지만, 저는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
김강은 “씨름선수가 되기 위해 130kg까지 체중을 불렸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다시 65kg을 감량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트로트가수로 데뷔했다”고 소개했다.
진해성은 새 앨범 ‘러브♡’를, 김강은 새 앨범 ‘젠틀맨’을 발표한다.
김예나 기자yeah@tvreport.co.kr/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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