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클라라 측이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지난해 중국 드라마 ‘여한자진화론지행복교극력’으로 1년여 만에 복귀 신호탄을 쏜 클라라는 지난 17일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MC를 맡으며 글로벌 진행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한편, 홍콩 영화에도 출연해 배우로의 영역도 넓히고 있다.
클라라는 시상식에서 철저한 준비 끝에 진행 지연 등 변수가 많았던 이날 시상식에서 막힘 없는 진행 실력을 뽐내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또 앞선 전야 파티에서는 라이징스타상도 수상하며 중화권 영향력을 입증했다.
클라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TV리포트에 “다음주 홍콩으로 출국해 영화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홍콩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사도행자’의 극장판에 출연, 남자 주인공을 쫓는 킬러 역을 맡아 홍콩 관객들에게 얼굴도장을 찍는다. 클라라가 출연하는 ‘사도행자’는 4월 초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
홍콩 영화 촬영 뒤에도 클라라의 글로벌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국 작품으로 복귀를 계획 중이다”면서도 “중국에서도 좋은 드라마 제안이 들여와 촬영 시기 등 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중화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한편 클라라는 한국에 머물며 ‘2016 F/W 서울패션위크’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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