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4.13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여배우 남편의 경선 결과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먼저, 배우 심은하 남편 지상욱은 새누리당 서울 중구·성동구을 경선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지상욱은 지난 21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10차 경선 발표에서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을 꺾고 4.13 총선 공천권을 확보했다.
지상욱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보좌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10년 자유선진당 출신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나경원 의원이 지난해 7.30 재보궐 당시 동작을에 출마한 후 공석이 된 중구 당협위원장에 선출됐다.
고(故) 장진영의 남편인 김영균 두영무역 대표 역시 이번 국회의원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균 대표는 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 예비후보로 경선에 참여했으나 윤영일, 이영호 후보에 밀려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영균 대표는 국회부의장을 지낸 김봉호 전 의원의 둘째 아들로, 중앙대학교와 일리노이 주립대학 경영 대학원 석사 출신이다. 특히 김 대표는 장진영의 사망 3일 전 혼인신고를 하는 순애보로 고인의 팬들을 감동시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지상욱(좌), 김영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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