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하게 될 TOP 11은 누가 될까. 특히 전소미가 되찾은 1위를 지킬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는 TOP 22가 최종 결정되고, 이들이 데뷔 평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2등까지의 순위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 현장 투표를 합산해 산출됐다. 순위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3등이었던 강미나가 18등으로, 6등인 주결경은 19등으로 떨어졌다. 김나영은 15등에서 5등으로 떨어졌다. 반면, 김청하,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는 순위가 대폭 상승해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영예의 1등도 바뀌었다. 그동안 ‘갓세정’으로 통해온 김세정은 2등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전소미가 1등을 탈환했다. ‘식스틴’으로 이름을 알린 전소미는 처음에는 1등을 했다. 하지만 김세정이 1등을 하면서, 전소미는 2등에서 그리고 4등으로 떨어졌다.
전소미는 3차 투표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그는 38만표의 높은 득표수를 받았다. 다시 1위를 탈환한 전소미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는 “저를 계속 투표해주시고 응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 나이에 경쟁을 하고, 비판의 소리도 들은 전소미는 혼자 속앓이를 한 모습이었다.
16세인 전소미는 강해보이는 이국적인 외모와 달리 귀여운 성격을 지녔다. 걸어다니는 해피 바이러스다. 특히 통통 튀는 전소미는 그녀만의 색깔이 있다. 포지션 평가 때의 ‘Bang Bang’, 콘셉트 평가 때의 ‘얌얌(Yam Yam)’에서 그는 매력을 무한 방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식스틴’에 출연한 바 있는 전소미는 방송 전부터 팬덤이 두터웠다. 이에 1인 1투표로 룰이 바뀌면서 표를 독차지, 다시 1위를 되찾을 수 있게 된 것. 전소미가 다시 찾은 1위를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TOP 11의 데뷔곡은 라이언 전이 작곡한 ‘크러쉬’로 밝혀졌다. 연습생들은 포지션을 정하고 연습에 돌입했다. 4월 1일 생방송 결승전을 통해 데뷔하는 최종 11명이 결정 된다. 101명 중에서 주인공이 될 11명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nt ‘프로듀스101’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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