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황교안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일본 산케이신문 기사 내용을 반박했다.
황 총리는 28일 2017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기사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박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에서 세월호와 관련된 대책 협의 및 조치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 파문과 관련, “최 씨란 사람이 행한 범죄, 관련된 일에 대해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최 씨와 관련한 비리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처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광수 국회의원(국민의당, 전주시갑)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가 최순실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단언하려면 그 증거를 대라”며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에 대해 최순실과의 연관성 의혹 공개를 촉구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황교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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