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서진이 아픈 유이를 위해서 간호를 자처했다.
26일 MBC ‘결혼계약’ 7회가 방송됐다.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으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멜로드라마다.
이날 심한 감기에 정신까지 혼미해진 혜수의 모습에 은성(신린아)은 지훈(이서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는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녀를 데리고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지만 혜수는 자신의 뇌종양 사실이 밝혀질까봐 제대로 진료도 보지 않고 그대로 나와버렸다.
그녀의 고집에 지훈은 버럭했지만 결국 그녀를 간호하기위해 나섰다. 그녀에게 얼음찜질을 해주기 위해 얼음을 가져왔고 “기침하면서 목은 왜 그렇게 훤하게 내놓고 다니냐”며 자신의 머플러를 풀어 혜수의 목에 감아줬다.
지훈의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에 혜수의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혜수는 자신을 간호하다 잠이 든 지훈을 바라보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훈 역시 아침에 먼저 일어나 은성과 혜수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결혼계약’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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