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세 아이의 엄마인 팝스타 그웬 스테파니가 아들이 동성애자라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ET온라인은 그웬 스테파니가 최근 인터뷰에서 “게이 아들도 축복해줄 것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들이 커밍아웃을 한다면 지지하겠다는 것.
그웬 스테파니는 “내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신께 내가 매일 좋은 엄마가 되기를 부탁한다. 그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세 아들 킹스턴, 주마, 아폴로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웬 스테파니는 이미 아들이 커밍아웃을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를 준비해놨다며 “내 게이 친구들에게 ‘어린 시절에 어땠느냐’고 항상 물어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 아이들이 보호를 받아 행복해하는 한 그들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것이다. 운동을 하든 매니큐어를 바르든 상관없다”고 아들의 성적 성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한편 그웬 스테파니는 지난해 이혼한 가수 겸 배우 게빈 로스데일과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NBC ‘더 보이스’의 코치 동료로 만난 블레이크 쉘튼과 열애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그웬 스테파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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