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가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의 내부 특별자문 기구에서 자문을 받게 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29일 TV리포트에 “‘태양의 후예’의 욕설 장면 등은 심의 상정 회의에 앞서, 특별위원회로 넘겨져 자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안건에 따른 일상적인 절차로 소위와는 특별한 관련은 없다.
방통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욕설 장면 등에 대한 심의 상정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 확정된다.
앞서 ‘태양의 후예’는 지난 17일 방송된 8회에서 유시진(송중기)이 마지막 생존자(이이경)을 구하고자 무너진 건물 속으로 들어간 가운데 현장 책임자인 진영수(조재윤)가 자신의 목적을 위해 건물을 부수고 유시진이 위기에 처하자 서대영(진구)이 크게 분노해 “시X” “그 XX”라는 욕설을 내뱉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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