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서영주의 형이 등장했다. 그는 동생은 절대 자살한 것이 아니라며 그 증거로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솔로몬의 위증’이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김호수 극본, 강일수 연출)에서는 고서연(김현수)과 아이들이 교내 재판 동아리를 창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교내 재판 동의서 500장을 모았고 학교도 더이상 명분이 없어졌다. 여기에 한지훈(장동윤)이 변호인으로 합류했고, 지훈은 최우혁(백철민)이 재판에 나오도록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지훈은 우혁을 찾아가 네가 이소우(서영주)를 죽이지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득했지만, 오히려 우혁에게 뺨을 얻어맞았다.
그 시각 이주리(신세휘)는 엄마를 동원해 사건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주리의 엄마는 학생들이 딸에게 집단 린치를 가하고, 교내재판을 열어 딸 아이를 심판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딸이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렸다며 울부짖었고, 이 동영상은 인터넷에 공개돼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때 우혁의 집에 누군가가 불을 질렀고, 이 사건으로 우혁의 할머니가 사망했다. 서연은 괜히 교내 재판을 연다고 한 게 아닌지, 이 모든 게 자신의 책임인 것만 같아 괴로워했다. 다행히 서연은 정국고 파수꾼의 위로로 마음을 다잡았다.
극 말미 이소우의 형 이태우(여회현)가 서연을 찾아왔고, 소우는 절대 자살한 게 아니라며 “이게 그 증거야”라며 봉투를 내밀었다.
그가 내민 증거가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연이 새로운 증인을 신청한다며 이태우의 이름을 언급하는 모습이 예고돼 ‘솔로몬의 위증’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솔로몬의 위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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