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소은이 어른들의 반대에도 굳건한 사랑을 지켰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에서는 신갑순(김소은)과 허갑돌(송재림)이 결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드디어 마음이 통했고, 어른들을 설득하기로 했다. 갑순은 남기자(이보희)를 홀로 찾아갔고 “연금 받는 며느리보다 더 성공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갑돌이랑 저 10년, 이제 11년째 된다. 이렇게 귀한 사람 다신 못 만난다. 남편으로 존중하고 살겠다. 허락해달라”고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기자는 여전히 갑순이를 반대했고, 이를 목격한 갑돌이는 갑순이를 일으켜 세우며 “엄마가 허락 안 해도 결혼해”라며 그녀의 편에 섰다.
갑돌이는 “앞으로 너 혼자 오지 마. 너 혼자 당하잖아. 너 오늘 예쁘다. 새색시 같아”라며 갑순이를 위로했다. 이어 갑돌이는 김영란(아영)에게 곧 갑순이와 결혼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여시내(김혜선)와 금수조(서강석)가 혈연관계라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수조는 자신을 버린 엄마에 대한 원망으로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금식(최대철)은 신재순(유선)에게 더 이상 그만 만나자고 해 ‘우리 갑순이’ 이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우리 갑순이’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