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오늘(30일) 아나운서의 꿈을 이룬다.
송중기는 이날 방송되는 KBS1 ‘뉴스9’에 출연한다. 뉴스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앵커와 대담할 예정이다.
연예인이 ‘뉴스9’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아시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각종 이야기들을 전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기대되는 이유는 송중기가 출연하기 때문. 송중기는 이전부터 뉴스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이끈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는 뇌섹남으로 똑똑하고, 스마트한 목소리와 뛰어난 입담을 소유했다.
송중기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경영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복수 전공했다. 특히 ‘마리텔’의 모르모트 PD로 알려진 권해봄 PD와 교내 방송국 활동도 함께 했다고. 송중기는 교내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활약, 성균관대의 얼굴과 목소리를 담당했다. 당시 송중기는 방송국 PD와 아나운서의 꿈을 갖고 있었고, 모르모트 PD와 언론인의 꿈을 함께 꾼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전이야 모르지만, 송중기는 이때도 지금의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소리가 좋은 송중기는 다큐 내레이션에 잘 어울린다는 반응과 함께, 뉴스에 출연했으면 하는 반응을 이끌었던 것이다.
때문에 송중기의 ‘뉴스9’ 출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송중기는 기자들 사이에서도 인터뷰 미남으로 통하는데, 앵커들의 질문에 얼마나 똑똑한 답을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는 송중기에게 묻고 싶은 시청자 질문을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 받는다. 또한 송중기의 KBS 방문 및 출연 소식을 KBS뉴스 SNS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이날 ‘뉴스9’에 이어 ‘태양의 후예’까지 출연하면서, KBS를 ‘송중기 데이’로 장식할 예정이다. 뉴스와 드라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과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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