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안방극장을 넘어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KBS2 수목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와 방송사가 수고해준 전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한 포상을 준비 중이다.
3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와 방송사 KBS는 350여 명에 달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포상휴가 등 다방면으로 공을 치하하는 의미의 포상을 논의하고 있다.
관계자는 “포상휴가도 생각했는데, 드라마가 사전제작이어서 촬영이 끝난 지 오래돼서 이미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많아서 일정 조율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조율이 되면 포상휴가 쪽도 있고, 그 외에 다른 방안들을 연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으로 지난해 12월 촬영을 마친 후, 중국 심의를 거쳐 올해 2월 말 거의 동시에 방영을 시작해 인기몰이 중이다. 본 방송은 물론 재방송의 광고도 완판했다. 전 세계 27개국, 32개 언어로 번역돼서 수출된다.
이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송중기를 비롯해 출연한 모든 배우가 화제가 됐고, 등장하는 대사 장면 등도 모두 유행이 되는 등 신드롬을 일으켰다. 인기에 힘입어 송중기는 연예인 최초로 KBS1 ‘뉴스9’에 출연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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