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박해준이 영화 ‘4등’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4등'(정지우 감독, 정지우필름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정지우 감독을 비롯, 배우 박해준, 이항나, 유재상, 최무성, 정가람, 유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등’에서 국가대표 출신 코치 광수를 연기한 박해준은 “내게 굉장히 잘 맞는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과거 체벌로 인해 국가대표팀을 박차고 나온 이력이 있음에도 가혹한 체벌과 함께 준호를 트레이닝 시키는 캐릭터.
박해준은 “‘4등’이라는 제목이 박해준의 배우 인생과도 닮아 있는 것 같다”라는 취재진의 언급에는 “농담삼아 했던 얘긴데 ‘4등’ 정도만 해도 좋을 것 같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4등’은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월 1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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