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최무성이 ‘응팔’에 이어 연이어 아버지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4등'(정지우 감독, 정지우필름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정지우 감독을 비롯, 배우 박해준, 이항나, 유재상, 최무성, 정가람, 유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등’에서 아들밖에 모르는 아들바보 영훈을 연기한 최무성은 “‘응답하라 1988’ 택이 아빠는 별난 사람이었다. ‘4등’의 영훈은 평범한 아빠다”라고 밝혔다.
최무성은 ‘4등’에서 체육부로 시작해 사회부로 옮겨온 기자 영훈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부성애를 표현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무뚝뚝한 아버지를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최무성은 “보통의 아버지가 느낄 수 있는 고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4등’은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4월 13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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