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이성민, 이준호, 윤소희의 케미와 호흡이 제대로 무르익기 시작했다.
태선 로펌에 근무하는 박태석(이성민) 변호사와 그를 보좌하는 정진(이준호), 그리고 봉선화(윤소희)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극 초반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성격으로 인해 부딪히고 서로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여 왔다. 하지만 어제(1일) 방송된 5회에서는 태석(이성민)과 정진(이준호)이 서로 농담을 하며 한층 가까워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권력지향주의 태석을 경멸했던 정진은 어느새 그를 “정신적인 파트너”라고 칭하며 걱정하고 챙기는 면모들은 보는 이들을 훈훈케 했다고.
태석 역시 선화(윤소희)에게 여자들의 심리를 물으며 조언을 구할 만큼 친밀해졌음을 드러냈다. 때문에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동료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성민(박태석 역), 이준호(정진 역), 윤소희(봉선화 역)가 빚어내는 케미는 드라마에 더없는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 내색하지 않아도 서로를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은 배우들의 섬세한 열연으로 인해 더욱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태석과 영주(김지수)가 아들 정우(남다름)가 도난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어 학교에 가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정우에게 숨겨진 사연이 과연 무엇일지 오늘(1일)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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