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세 명의 용의자는 누구이며 피해자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용의자가 남긴 유일한 단서 CCTV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부산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을 추적했다.
당시 송희 씨(가명)의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송희씨(가명)가 실종된 바로 다음 날,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송희씨(가명)의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간 것을 확인했다.
남자가 빼간 돈은 통장에 남아있던 전액에서 천 원단위만을 제외한 296만원이었다.
대낮에, 그것도 송희씨(가명)가 일했던 다방과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한 은행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이로 인해 수사는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경찰은 CCTV영상을 확보해 남자의 신원파악에 주력했다. 그렇게 수사가 활기를 띄던 도중,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엔 송희 씨(가명)의 다방과 멀리 떨어진 은행에서 여성 두 명이 돈을 인출해간 것이다. CCTV 영상에는 좀 더 왜소한 체격의 여성이 송희 씨(가명)의 신분증을 가지고 비밀번호 재발행신청까지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까지 이들의 신원은 특정되지 않았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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